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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우리 멍이 100배 똑똑하게 키우는 법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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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우리 멍이 100배 똑똑하게 키우는 법 알려드릴께요!"~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03.29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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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구, 서울대 동물병원과 함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 강좌 열어

- 4월 5일~5월 24일까지 8주간, 서울대 수의과대학에서 진행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 여기는 ‘펫팸족’이 점차 늘고 있다. 아이를 위한 교육열 못지않게 자신이 기르는 반려동물에 대해 배우고자 하는 열정도 넘쳐난다.

 

이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 강좌를 연다.

2016년 3월 시작한 이번 강좌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주민들의 열렬한 호응과 참여로 어느덧 5회를 맞이했다.

 

 

 

서울대 수의과대학 동물병원과 손잡고 펼치는 학․관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반려동물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사람과 반려동물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 멍이 100배 똑똑하게 키우기 ▲우리 아이의 눈이 아파요 ▲우리 강아지 몸에 혹이 났어요 ▲스무 살까지 살게 하는 건강한 환경 만들기 ▲반려견 응급처지 매뉴얼 119 ▲노령묘 집사 자격시험 ▲반드시 알아야 할 피부질환 ▲걷는 모습부터 알아보는 정형 질환 등 흥미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각 분야 유능한 수의사들이 강사로 나선 이번 강좌는 4월 5일부터 5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8주간 진행된다. 장소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85동(김인영 강의실)이며 저녁 7시부터 9시까지다.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관악구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구 홈페이지 또는 교육사업과(☎02-879-5695)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60명으로 수강료는 무료다. 강의실에 반려동물 동반은 금지된다.

 

한편 구는 2016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반려동물팀’을 신설하고 찾아가는 동물병원, 나비를 품은 세상 길고양이 화장실 설치, 길고양이 TNR-Day 운영, 동물매개 봉사활동 추진 등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서울 자치구 최초 주민들과 반려동물이 더불어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인 '개판 5분전'을 도림천 체육부지와 낙성대 야외놀이마당에 조성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반려동물을 동반자로 인식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인구가 점점 늘면서 이웃과 다툼 등 문제점도 늘고 있다”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으로 사람과 반려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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