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원)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옴에 따라 적기영농 실현을 오는 5월 11일까지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현장순회 수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기계 현장 순회수리교육은 교통이 불편해 농기계 수리 및 정비에 애로점이 많은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등 봄철 사용 빈도가 높은 농기계를 현장에서 직접 수리·점검해 줄 뿐 아니라 올바른 사용 요령, 고장시 응급조치 방법, 사용후 보관·관리 요령 등을 병행해 교육하므로 영농기 농업인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번 교육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농기계 전문 수리사가 4명을 전담반으로 편성해 농업인 부담경감 차원에서 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리비는 물론 1만 원 이하의 부품대는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기술센터는 향후에도 예취기 순회수리, 가을철 현장순회수리, 농기계 운전·조작 및 안전사용 요령 교육 등 농업인이 희망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