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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융합 개발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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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융합 개발사업 본격화
  • 순창/ 오강식기자
  • 승인 2018.04.03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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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관광·문화 융합 성장거점 먹거리 개발 사업 추진
투자선도지구 등 기공…대규모 시설 조성 1047억 투입


 전북 순창군이 지역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역대급 성장거점 개발 사업에 닻을 올렸다.


 군은 2일 투자선도지구와 참살이 발효마을 기공식을 가졌다. 투자선도지구와 참살이 발효마을은 민속마을 주변 44만 5053㎡에 다양한 산업지원 시설과 관광시설을 만들어 대한민국 장류산업을 이끌고 발효와 관련된 대규모 관광시설을 만드는 사업이다. 오는 2021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민간투자를 포함해 총 1047억 원을 투자한다는 대규모 청사진 계획을 확정한 상태다.


 당초 630억 원에서 발효미생물 산업화지원시설 등 발효관련 기능이 강화돼 사업 규모가 대폭 커졌다. 규모부터 군 역사상 가장 큰 역대급 사업으로 평가 받는다. 특히 관련예산의 국비확보 성공과 민간투자 MOU 체결 등으로 사업 성공가능성도 대폭 커진 상황이다.


 군이 그리는 청사진의 특징은 발효산업과 관광 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성장거점을 만드는 사업이다. 우선 산업화 시설로 배양실, 품질 관리실, 제품 저장실 등을 갖춘 발효미생물 산업화지원시설이 들어선다.


 발효미생물 산업화용 생산시설과, 장류 및 절임 원료 농산물 저장창고, 기업체 마케팅을 지원하는 B2B 지원센터도 주목받는 산업화 시설이다. 관광분야는 더욱 풍성하다. 고추를 중심으로 한 100세 다년생 식물원, 농산물을 활용한 세계발효마을 체험농장, 전통누룩체험관, 월드푸드 사이언스관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관광객 유치에 앞장선다.


 추억의 전통식품거리도 조성해 발효관련 먹거리와도 연계한다. 발효테라피센터와 다목적 광장 등 휴식 기반시설도 주목받는 시설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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