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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국립대 최초 ‘교양융합대학’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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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국립대 최초 ‘교양융합대학’ 신설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8.04.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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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국립대학 최초로 교양교육을 전담하는 단과대학인 ‘교양융합대학’을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교양융합대학(학장 강윤수)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창조융합적 능력을 가진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학 교양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신설을 통해 총 40개 교과목, 179개 분반(야간 교과목 제외)을 운영, 향후 다양한 트렌드를 반영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교과목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논리적비판적 사고력을 증진시키고, 창의적 말하기와 글쓰기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독서와 표현’을 핵심 교양과목으로 지정했다.


또한 동양철학과 서양철학 전공교수 2명이 동시에 강의를 진행하는 독창적 교수전략을 활용한 ‘공자와 칸트’는 이번 학기에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융합교육 교과목이다.


ACE사업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는 ‘흙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는 졸업 후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의 업무에 종사하더라도 기계화에 함몰되지 않은 조화로운 삶을 영위하기 위한 체험형 인성교육 교과목이다.


 순천대는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는 첨단화되고 체계적인 교수학습지원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2007년 교수학습개발센터를 개소, 2014년 교양기초교육원을 설립해 운영해왔다.


2015년 교육부 지정 ‘잘 가르치는 대학’ 사업(ACE 사업)에 선정되어 교양교육의 발전방향을 모색해 온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4월, 교양융합대학을 출범하게 된 것이다. 


 교양융합대학 강윤수 초대학장은 “국립대 최초로 시도하는 교양교육 전담 단과대학인 만큼, 갈수록 복잡해지는 지식정보화 사회에 적응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삶을 개척해가는 미래형 인재 양성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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