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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시민 소득 높이고 삶도 행복한 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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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시민 소득 높이고 삶도 행복한 도시 조성”
  • 동해/ 이교항기자
  • 승인 2018.04.0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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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38주년…연간예산 55배·자동차 54배 이상 도시성장
심규언 시장 ‘동해비전 2040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착수


 강원 동해시는 명주군 묵호읍과 삼척군 북평읍이 통합돼 지난 1980년 4월 1일 시로 승격, 올해로 개청 38주년을 맞았다.
 동해시는 지난 1980년 출범 당시 인구가 10만 1799명이었으나 현재는 9만 2023명으로 9000여명이 감소했으나 급격한 산업화와 저출산 고령화 등 사회현상의 심한 변화에 비하면 다행히 도내에서 인구 감소율이 비교적 적은 지방자치 단체에 속한다.


 동해시는 그동안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안전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10만 동해시민과 600여 공직자가 다 같이 노력한 결과 2017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정주환경 분야 유형 내 1위(인구 25만 미만시)를 차지하기도 했다.
 개청 당시 66억이었던 연간 예산은 올해 3636억으로 55배 이상, 개청 당시 813대에 불과하던 자동차는 4만 4000여대로 54배 이상 늘어나는 등 도시성장이 확대되고 있다.


 주민생활 분야에서도 도로 개설과 주택 보급률(2016년말 기준 110%) 증가는 물론 상수도 보급률 또한 99%로 높아지는 등 주거 환경과 정주여건이 대폭 개선돼 주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됐다.
 의료기관은 개청 당시 21개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기준 144여 개로 크게 늘어나 인접 대도시의 의존율을 크게 낮췄다. 보육시설 역시 개청 당시 5곳 뿐이었으나 현재는 84곳으로 늘어나는 등 보건·복지 분야 인프라가 크게 확충됐다.


 관광분야 인프라 구축 역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을 비롯해 지난달에는 1940년대 개항 이후부터 민간인 출입을 엄격히 제한해오던 묵호항 보안구역이 해제돼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계기를 마련하고 울릉도 여객선터미널 중앙부두 이전 신축과 묵호항 재창조 1단계 사업이 10여년만에 완료돼 파제제, 주차장 및 친수공원이 조성됐다.
 이처럼 시는 그동안의 도시 발전과 다양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30년 인구 17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9만 3000여 시민의 성원과 기대 속에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심규언 시장은 개청 38주년을 맞아 동해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글로벌 동해의 미래가치를 담은 ‘동해비전 2040 중장기 발전계획’수립에 착수했다.
 심 시장은 “시민의 소득을 높이고, 시민의 삶이 윤택한 행복한 동해시를 만들기 위해 600여 공직자와 함께 살기 좋은 친환경 자족도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희망찬 동해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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