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가 신청사를 비롯한 공공시설을 신재생에너지로 가동하는 비율을 확대한다.
춘천시는 저탄소 녹색성장 시책에 따라 신축 공공시설 뿐 아니라 기존 시설에도 친환경 에너지 공급 시스템을 확대하기로 결정하고 내달 초 준공 예정인 시청 신청사에도 태양광과 지열 공급 시스템이 설치해 청사 전체 운영 에너지의 18.5%를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시청사와 시의회 청사 옥상에 설치되는 태양광 집열 시설은 241.20kw 용량으로 두 건물 연간 전체 에너지의 8.5%를 공급하며 지열 에너지 공급 용량은 1025kw 급으로 연간 전체 에너지의 10%를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신청사 뿐 아니라 기존 공공시설 운영도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시설로 전환할 방침이며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된 서면 금산리, 현암리 일원 공공시설에 올해 태양광, 지열 공급 시설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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