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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제조 유망 중소기업, 보령 청소농공단지로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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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제조 유망 중소기업, 보령 청소농공단지로 입주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18.04.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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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배진영 동우 F&C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유치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청소농공단지 내 일부 부지가 입주기업의 경영난으로 미 투자 및 미 활용되고 있어 기업유치활동을 지속 전개해 이뤄낸 것으로 시는 법령 및 예산의 범위 내에서 행․재정적 지원을, 기업은 투자계획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 사회적 책임이행,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동우 F&C는 지난 1995년 총각수산으로 설립해 2007년 (주)동우F&C로 법인 전환했으며 닭요리 밥, 탕, 죽 등을 생산하는 그 외 기타 식료품제조업으로 등록돼 있고 지난해에는 매출액 11억 원, 종업원 15명을 둔 유망 중소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우 F&C는 아산에서 보령 청소농공단지로 이전하게 되며 오는 2020년까지 39억 원을 투자해 7718.4㎡ 면적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특히 보령으로 이전 시 직원 규모를 40명까지 늘릴 계획으로 지역민 고용은 물론 지역에서 생산되는 닭과 쌀 등 농·특산물을 활용할 수 있게 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서도 톡톡한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진영 대표이사는 “시에서 많은 조언과 협조로 이전을 결정했다”며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일 시장은 “우량 기업의 유치는 갈수록 줄어드는 인구의 증가와 정주여건 개선이라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착실한 준비로 조속히 이전해 주시길 바라며 지역과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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