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지역 215개소 242.91㎞ 구간 소하천에 대한 정비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서 군은 기상 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종전 30년 빈도 기준으로 산정했던 홍수량을 50년 기준으로 높여 산정하고 제방 계획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홍수에 대해 보다 안전하고 생태환경을 고려한 소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국비를 확보해 총사업비 53억9천만원, L=3.0Km에 걸쳐 덕촌천, 사리천, 내리천 소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춘계 하천 제방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기능 저하된 하천 시설물 및 퇴적토, 유수지장목 등 67개소를 정비를 위해 7억원의 예산을 읍면에 교부, 하천유지관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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