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농촌인구의 지속적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농번기에 인력을 구하는데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인력을 해소를 지원해 주기 위해 ‘시군 농촌인력지원센터’ 8개소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촌인력지원센터에는 개소당 1억원씩 총 8억여 원(도 1.4, 시군 6.4)을 투입하여 농가와 구직자를 연결하는 시군인력센터 홈페이지 및 인력관리시스템 구축, 근로자 교육, 차량임차 등을 지원하는데 올해는 도내 8개 시군 3,690농가에 43천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군에서는 농번기 고질적인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자매결연(MOU)을 맺은 외국 근로자나 관내 결혼이민자의 본국 가족 중에서 선정한 외국인 또는 결혼이민자 가족을 단기간에 고용할 수 있는‘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제도’를 지난해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는데 상하반기 연간 90일 동안 1가구당 최대 4명까지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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