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호성)는 컴퓨터정보과 졸업생 10명이 일본 해외취업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그 주인공은 일본 동경에 있는 IT 기업인 미노시스에 박민우,정공의,홍석재,전익현군이 취업을 한 것을 비롯 GCS에 권주용, 김성희, 김은지 토마토에 박유상, 손세곤 월드소프트이에스에 이준형 등 10명의 졸업생들이다. 이들의 평균 임금은 30만엔 정도로 일본 4년제 대학생들과 동등한 조건으로 취업이 된 것이다. 더구나 숙박비등 생활비 일부도 지원받는 조건이어서 매우 성공적인 해외취업사례로 꼽힌다. 김은지(GCS, 23)양은 "1년 전만 해도 생각지 못했던 해외취업이었는데 대학과 교수님들의 도움으로 꿈을 이루게 된 것이 꿈만 같아요. 열심히 해서 보다 많은 후배들이 일본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말했다. 김은지양을 비롯한 10명의 취업자들은 영남이공대 컴퓨터정보과 일본해외취업반 학생들로서 2014년 1월 해외취업반으로 선발된 후 1년간 일본어 수업과 일본기업들이 요구한 웹시스템구축 그리고 안드로이드 앱 개발 등 맞춤식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지도교수인 컴퓨터정보과 문상호 교수는"2013년 12월 일본 동경에서 IT기업들과 해외취업에 대한 취업약정을 맺고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선정해 1년간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한 것이 좋은 결과를 이룬 것 같다"며 "모쪼록 일본의 기업문화를 잘 적응해서 사랑받는 직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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