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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새로운 쓰레기수거시스템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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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새로운 쓰레기수거시스템 시범사업 추진
  • 임형찬기자
  • 승인 2018.04.26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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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천연충현 도시재생활성화사업 구역 내 생활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과 주민이 함께하는 시범골목사업을 추진한다.

 

구에 따르면 저층 주거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단순히 골목환경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웃 간 반목과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원인 가운데 하나일 정도로 심각한 실정이다.

 

구는 우선 천연동 독립문로12길을 시범골목으로 선정해 새로운 쓰레기수거시스템을 실험하기로 했다.

 

시범골목 거주 주민들은 올해 초 ‘천연충현 도시재생 주민공모’에 ‘꿈꾸는 골목 사람들이 만드는 우리 골목의 내일’ 사업으로 응모해 선정됐다.이 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쓰레기실명제를 시작하고 쓰레기배출 규약을 만들어 지켜나가는 실험을 하자는 것이다.

 

구는 ‘천연충현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통해 이를 적극 지원하고 골목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연계사업을 발굴해 시범골목에 집중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그간 골목이나 마을 단위에서 관리 주체 없이 시도됐던 각종 환경개선 사업은 행정적인 노력과 지원에도 불구하고 가시적이며 지속적인 성과를 내는 데 한계를 보여 왔다”면서 “이에 구는 지역주민과 행정, 전문가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저층주거지 환경관리모델 실험’을 천연충현 도시재생활성화사업 구역 내 쓰레기문제로부터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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