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마포중앙도서관은 내달부터 특기적성프로그램 여름학기 정규강좌를 운영한다.
여름학기 정규강좌는 코딩·3D프린팅 등 소프트웨어 교육과 피아노 등 악기 연주, 미술·공예, 만화·애니메이션, 문학창작, 무용·연기 등 6개 분야 총 15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코딩 자격증 대비반이 주목된다. 코딩은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다른 말로 C언어, 자바, 파이선 등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뜻한다. 퍼즐이나 블록 맞추기 등 게임방식을 활용해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원리를 배우고 논리력과 창의력, 문제해결력 등을 키울 수 있다.
이번 강좌에서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코딩자격증 COS 3급 취득 준비반을 운영한다. COS는 Coding Specialist를 이르는 말로 미국 MIT에서 개발한 코딩프로그램 스크래치의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자격증이다. 시험은 연 6회 치러지며 이번 강좌는 오는 8월 18일 자격증 시험을 대비해 운영한다.
3D 프린팅 창의교실 수업도 눈길을 끈다.3차원 모델링 프로그램을 활용해 나만의 작품을 디자인하고 3D 프린터로 출력하는 과정을 체험하면서 자신의 머릿속의 상상이 입체적인 3D 결과물로 도출되는 동안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주말에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목공예 수업’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나무를 자르고 붙이며 가족만의 독창적인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동화 속 캐릭터 만들기 수업은 다양한 만들기 재료와 미술 기법을 활용해 아이들이 평소 좋아하는 캐릭터를 만들고 그림책을 매개로 하는 인문교육프로그램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수업도 운영한다.
수강신청은 8일부터 24일까지 접수한다.자세한 사항은 마포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mplib.mapo.go.kr/myedu)를 참고하거나 도서관 청소년교육센터팀(☏02-3153-587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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