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교육정책 공약발표
상태바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교육정책 공약발표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8.05.13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가 4차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이른바 코딩교육 시스템을 강화하고, 방과후 교육 활성화, 고등학교 무상급식, 선생님 존경 시민운동 전개, 가칭 도솔고등학교 설립 등 교육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교육이 대전의 미래라는 신념 속에 대전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무엇보다 창의적인 교육문화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아이들이 논리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내년부터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의무화되는 코딩교육과 관련, 카이스트와 공동으로 대전CS(Computer Science)50을 개발해 시민들에게 무상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어 지역 대학‧대덕특구 연구소 등과 함께 인공지능 교재 등 4차산업 교육콘텐츠를 개발해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등에 제공키로 했다. 특히 방과 후 교육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해 코딩교육은 물론, 영어와 예‧체능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사교육비에 따른 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방과 후 학교는 야간 돌봄 시간을 연장 운영해 맞벌이 부부의 보육 부담을 덜고, 은퇴자와 경력단절자 등의 일자리 창출과 고급인력의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공동체의식 확산을 도모할 방침이다.

지역 학원계와 함께 취약계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창의‧특기 교육 바우처도 실시해 미술이나 음악, 체육, 외국어 등 특성화 교육을 조기에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무상급식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해 학생 간 빈부격차 인식을 해소하고, 균형식단 제공으로 성장기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유지케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고등학교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도안신도시에는 가칭 도솔고등학교를 건립해 통학의 어려움과 교통 혼잡을 해소된다.

특히 학생 인성 교육의 중요성을 감안해 선생님 존경 시민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 교권 회복을 통한 가정-학교-사회의 상호 보완적 관계를 확립한다는 구상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