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밤 11시 13분경 강원 속초시 청호동 아바이마을 인근에서 SUV차량 1대가 바다로 추락했지만 운전자는 구조됐다.
13일 속초해양경찰서(서장:윤태연)에 따르면 차량 운전자인 서 모씨(46세, 경기 용인시)는 청호동 아바이마을 설악대교 밑에서 낚시를 끝내고 이동하기 위해 후진으로 차량을 이동 중 바다로 추락, 이를 본 인근 주민이 신고해 왔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해경에서는 파출소 및 구조대를 급파했으며, 다행히 차량이 빠지자마자 서모씨는 탈출한 것으로 확인,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바다에 빠진 차량은 50여 분만인 새벽 12시 35분경 육상으로 인양하는 한편, 운전자 대상으로 음주측정 결과 음주상태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속초해경에서는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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