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지역 최고 특산품인 ‘빛그린 광양매실’이 23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확이 이뤄지고 있다.
시는 이날 다압농협 매실선별장에서 섬진강과 백운산의 청정기운을 품은 빛그린 광양매실의 첫 출하식을 했다고 밝혔다.
신현숙 광양시장 권한대행은 광양매실이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선별을 당부했다.
올해 광양매실 출하는 다압농협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동광양농협, 진상농협, 광양원예농협, 광양동부농협, 광양농협 등에서 연이어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광양지역 매실 출하 계획량은 지난해 3014톤 보다 32.7%가 증가한 4000톤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양은 국내 최대 매실 생산지이다.
시는 광양매실이 올해 첫 출하되는 만큼 매실가격 형성에 크게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비해 매실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빛그린 광양매실은 3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 지역특산물 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