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도내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겨루는 ‘제5회 강원도상업경진대회’가 28일과 29일 설악고등학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9개 상업계고등학교 34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1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상위 입상 학생들은 오는 9월에 열리는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고졸 취업 기회 확산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상업경진대회는 직업기초능력 및 실무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경연의 장이 되고 있다.이번 대회는 △회계실무 △정보활용능력 △창업아이템 △쇼핑몰디자인 △ERP(기업자원관리) △비즈니스영어 △금융실무 △취업진로포트폴리오 △프로그래밍(시범) △경제골든벨 △동아리한마당 등 총 11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은 각자가 자신 있는 분야에서 이론과 실기 등을 다양한 형식으로 겨루게 된다.특히, 문제해결을 프로그램 코드로 구현하는 프로그래밍은 이번 대회에 처음 실시되는 시범종목으로, 소프트웨어 공교육을 강화하는 정부 정책에 맞춰 상업계고등학교의 코딩교육분야가 발전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의 실력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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