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사진)가 급변하는 국내 경제전망을 시민 등에게 알리기 위해 국회 송영길 의원(사진·인천 계양구을)을 초청, ‘경제 강좌’를 열기로했다.
　여수상의는 오는 20일 시 여수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기업체 임직원과 시민, 공직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영길 의원 초청강연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송 의원은 이번 강연에서 ‘한국경제의 블루오션, 북방경제 협력’을 주제로, 최근 한반도 긴장 완화가 우리경제에 미칠수 있는 긍정적 영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송 의원은 이어 현 정부가 추진하는 미래 성장동력과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한 신 북방정책에 대한 시의성 있는 대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송 의원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36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4선의 경제·사법 전문가이다.
　박용하 회장은 미리 배포한 인사말을 통해 “이번 강연이 기업인은 물론 지자체 공직자에게 남북한을 비롯한 유라시아 대륙과의 경제협력을 추진하는 국가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