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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온종일 돌봄사업 정부지원 받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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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온종일 돌봄사업 정부지원 받아 '탄력'
  • 광양/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7.01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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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시장 정현복)가 아이 낳아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온종일 돌봄사업’이 정부 지원까지 더해져 한층 탄력을 받게됐다.

 

광양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온종일 돌봄 생태계구축 선도사업’ 대상지로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에 선정된 지역은 광양시를 비롯한 서울 구로·노원·성동·성북구, 대전 서구, 경기 시흥·오산시, 충남 홍성군 등 모두 9곳이다.

 

이번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자 국정 과제 중 하나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와 연계해 지자체가 중심이 돼 각 지역별로 특성을 살린 돌봄 서비스를 강화해 이를 확산키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선도 사업 선정에 따라 정부로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모두 3억76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와함께 수요자(아동) 중심의 질 높고 지속 가능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컨설팅도 제공 받도록 돼 있다.

 

시는 우선적으로 광양읍 청소년문화의집에 ‘돌봄 센터’를 운영하고, 내년에는 중마동 지역에 이어, 면동 지역으로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양균 광양시 교육청소년과장은 “돌봄이 필요한 모든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단기적 사업이 아닌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 주재한 온종일 돌봄정책 간담회에 초청받아 전국 최초로 민관이 설립한 ‘광양시어린이 보육재단’과 추진사업, 보육시책사업 등을 보고해 주목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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