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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김미경 민선7기 은평구청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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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김미경 민선7기 은평구청장 취임
  • 임형찬기자
  • 승인 2018.07.02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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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변방’에서 ‘대한민국 중심도시’로…은평의 미래 제시

서울 은평구는 2일 오후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첫 여성구청장에 오른 민선7기 김미경 구청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앞서 김 구청장은 이날 오전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긴급 재난안전 대책회의를 소집했다. 대책회의에서 북상 중인 태풍에 대비해 사전 안전점검을 지시하고 곧바로 불광천으로 이동해 비상시 하천 통제사항 및 재난·경보 운영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응암1동 재개발 철거현장과 신사동 노후 석축붕괴 현장으로 옮겨서는 위험사항을 점검하는 등 주밈 안전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통일의 상상기지 은평 육성을 위한 준비로 한반도 평화·철도 물류의 거점의 중심지 경의중앙선 수색역 역세권 개발과 통일시대를 준비하고 상상하는 ‘통일박물관’ 조성 등 남북 화해협력과 평화 시대에 경제 중심지로써 은평의 한 단계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주민청원제도’ 도입, 주민청원의 실행방안을 구체화 할 수 있는 ‘은평정책연구소’, 지역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은평복지대단’ 출범, 공공시설을 직접 관리하는 마을기업의 설립 등을 통해 민선 7기 은평의 미래발전을 위한 정책 운영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선거 당내 경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반전 드라마를 쓰며 ‘오뚝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본선에서는 ‘여성 후보간 경쟁 지역’이란 주목을 받으면서 66.6%의 높은 득표율로 당선된 은평구 최초 여성 구청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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