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웰빙자원학과 배창휴(사진)교수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수여하는 이 우수논문상은 국내 400여 개 과학기술학회 학술지에 지난해 발표된 논문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분야별로 선정하는 국내 과학기술계 권위 학술상이다.
배창휴 교수의 수상 논문은 한국자원식물학회지에 발표한 ‘엽록체 DNA(trnL-trnF, rps16-trnK) 염기서열에 의한 국내 민들레 속 유전자원의 유전적 변이와 유연관계 분석’으로, 엽록체 DNA 염기서열을 이용해 국내자생 토종민들레와 귀화종민들레 자원에 대한 유전적 다양성을 분석, 국내 토종민들레의 판별이 가능한 염기서열과 마커(분자표지)를 제시하고 있다.
배 교수는 유전자변형생물체 전문가심사위원회 위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남도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작물전문위원회 위원장, 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그린순천21추진협의회) 농업분과 연구위원 및 순천대학교 평생교육원장 등을 맡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유전자원 및 농산업 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자원식물학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