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경로당의 사고 예방 및 시설물 관리 강화를 위해 7,805만5천원의 예산을 확보해 관내 경로당 189개소에 블랙박스형 CCTV를 설치했다.
시는 2016년 시범사업을 통해 40개소, 2017년에는 99개소 경로당에 블랙박스형 CCTV를 설치했으며, 올해에는 설치를 희망하는 모든 경로당에 CCTV 설치를 완료해 안전관리 체계를 완성했다.
몇 해 전 마을회관 농약 음독 사건과 올해 4월 포항 농약 고등어탕 사건 등 경북 도내에서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하는 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불안감이 높았는데, 경로당 출입문을 상시 촬영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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