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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남문시장 제2기 점포대학 입학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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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남문시장 제2기 점포대학 입학식 개최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07.12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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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산3동 남문시장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점포대학’ 개설

배워야 산다! 남문시장 상인들 점포대학 입학

- 7~9월 3개월간 주 2회, 총 44시간 판매기법 등 상인대상 맞춤형 경영교육 진행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남문시장 상인 40명이 10일 오후 7시 독산3동 주민센터에서 ‘남문시장 2기 점포대학’ 입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입학식에는 점포대학 명예학장인 유성훈 구청장을 비롯한 류명기 금천구의회 의장, 구의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인 점포대학은 시장상인 대상 맞춤형 전문경영인 양성과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남문시장은 금천구 독산3동에 위치한 전통시장으로, 지난 2016년에도 점포대학을 개설해 7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남문시장 점포대학’은 이달 10일~9월 21일까지 남문시장 상인회 사무실 교육장에서 총22회에 걸쳐 진행되며, 한국창업경영개발원에서 교육을 주관한다.

 

교육과정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 우수시장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상인의식혁신, 고객 마케팅, 시장 활성화 실천방안, 4차산업혁명시대 대응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이날 입학식에 참여한 남문시장 상인들은 전문화된 상인교육을 통해 낮에는 장사하고 밤에는 공부하면서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의 주축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강의를 맡은 박영만 주임교수는 “남문시장 점포대학에 참여한 상인들 모두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전통시장 매출증대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남문시장 상인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강한 열의를 보였다.

 

유성훈 구청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인들의 의지와 더불어 상인과 지역주민, 관계 공무원간의 충분한 소통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남문시장이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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