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전환 지원 등 기업 구인난 돕는 '상생'<전국매일/서울>백중현 기자 = 서울시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청년들에게 취업의 문을 열어주고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 인턴제를 실시한다. 구는 지난해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관련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으며, 청년인턴제는 중소기업 인턴 근무 및 정규직 전환을 지원하는 영등포구 일자리 전략 사업 중 하나다.청년인턴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게는 총 급여에 따라 월 80~1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인턴 4개월 후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추가로 6개월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군필자의 경우 복무기간에 따라 만 38세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참여 기업은 공고일 현재 영등포구 소재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 최근 2년간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는 기업이어야 한다. 단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기업이나 근로자파견업체, 다단계 판매업체 등 일부 업종에 대해서는 신청 자격에서 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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