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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어린이 통학차량 갇힘사고 예방 ‘쏙쏙이 띵동-카’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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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어린이 통학차량 갇힘사고 예방 ‘쏙쏙이 띵동-카’ 각광
  • 광양/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7.24 0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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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기관과 차량 내 비상벨 설치사업 공동협약 체결
통학차량 171대 단말기 설치 완료…통신비 등 지원


 전남 광양시(시장 정현복)가 올 초 도입한 어린이집 차량 비상벨 설치사업이 뒤늦게 조명받고 있다.
 광양시는 올 초부터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과 함께 ‘쏙쏙이 띵동-카 사업’을 도입, 시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쏙쏙이 띵동-카 사업’은 어린이집 차량에 어린이가 갇힐 경우 차량 내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구조요청 신호가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운전자 등에게 휴대폰과 기관 PC를 통해 전달하는 차량 비상관제서비스의 하나이다.


 최근 어린이 통학 버스 안에 4살 배기 아이가 갇혀 질식해 숨지는 등 어린이 통학차량 갇힘 사고로 부모들의 불안감이 가중되면서 뒤늦게 해당 사업이 조명받고 있다.
 광양시와 재단은 지난 1월 전국민안전공동체, ㈜KT 등 3개 기관과 어린이 통학차량의 안전을 위한 차량안전비상관제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달 말까지 대부분의 어린이집 통학차량 171대에 단말기를 설치하고, 설치비와 통신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 무더운 날씨로 차량 질식사고가 우려되는 가운데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서 추진한 ‘쏙쏙이 띵동-카 사업’이 아이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부모와 보육교사로부터 걱정을 덜어주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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