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김철수 시장)는 최근 연이은 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전사고로 학부모의 불안이 높아지는 가운데 어린이집 통학차량 운영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속초시 관내 전체 61개소의 어린이집 원장 및 통학버스 운전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들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로부터 보호하고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민관 합동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점검 생활화를 통해 아동의 존엄한 생명을 존중하고 아이들의 안전한 보육을 위한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자정의지를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도 진행된다.
　어린이통학버스 운전자 및 동승보호자 표준매뉴얼 등 안전수칙준수 등 법적의무사항 이행과 관련해 속초시 여성가족과 보육담당이 교육을 실시하고, 어린이집 통학버스 사고유형 및 어린이 탑승시 버스운행 주의사항 등 안전사고 예방법 전반에 대한 어린이통학버스 안전교육은 속초경찰서 경비교통과에서 진행한다.
　시는 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전사고에 대한 부모들의 불안감 해소는 물론 소중한 아이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더욱 매진하고 현재 어린이집에서 활용하고 있는 SNS 알림서비스(키즈노트)를 통해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원 결과를 부모에게 일괄 전송토록 시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도와 주기적인 모니터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