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은 최근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박용목 원장(사진)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박원장은 경북대 생물학과 졸업후 동경대 이학계대학원 식물생태학 석사, 박사를 취득하고 지난 1990년부터 청주대 생명과학과 교수를 지냈다.
　박원장은 ‘가뭄 홍수 등의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식물의 진화전략’에 대한 연구논문이 지난 2005년 미국과 유럽의 주요 대학과 국내 10개 대학의 생태학 교과서로 쓰이는 교재에 인용돼 실리는등 생태연구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박용목 원장은 취임사에서 “다년간 생태연구를 통해 자연으로부터 얻은 통찰과 지식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생태연구·보전·전시·교육기능을 수행하는 국립생태원의 연구성과를 높이고 전시와 교육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기관으로 발전시켜 니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