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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자원봉사 프로그램 '봉사다몽'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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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자원봉사 프로그램 '봉사다몽' 눈길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8.03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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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의 미로, 재잘재잘 스크래치북 등 10개 프로그램

- 지난달부터 자원봉사 프로그램 ‘봉사다몽(奉仕多夢)’ 이어와

- 오는 17일까지 진행…1365 자원봉사포털로 신청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역 청소년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난다.

 

구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선영)는 지난달 23일부터 청소년 여름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봉사다몽(奉仕多夢)’을 이어오고 있다.

 

봉사다몽은 ▲용산의 미로(美路) ▲재잘재잘 스크래치북(말벗봉사) ▲블링블링 네일케어 ▲자원봉사 인문(기본) 교육 ▲시민성 교육 등 1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용산의 미로는 ‘아름다운 길’을 만들기 위한 환경정화 프로그램이다. 8월 1~2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중·고등학생 봉사자 60명에 주부 봉사단 등 20명이 가세, 청파치안센터 옆 지하차도와 갈월지하차도 묵은 때를 벗겨냈다.

 

말벗봉사는 효창데이케어센터, 한강데이케어센터 등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에서 이뤄지고 있다. 초·중학생 18명이 참여,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정서 안정을 돕는다. 네일케어 봉사는 오는 9일 한남데이케어센터에서 진행된다. 중고등학생 20명이 간단한 손 마사지, 네일케어 교육을 받고 시설이용 어르신 대상 봉사를 실시한다.

 

자원봉사 인문교육은 학생들에게 자원봉사의 필요성과 가치를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구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청파로49길 34 3층)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중고등학생 40명이 참여했다.

 

봉사다몽은 오는 17일까지 계속되며 1365 자원봉사포털 개인봉사 참여 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일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름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다”며 “무더위에 힘이 들 수도 있지만 봉사를 통해 세상을 배우고 또래와도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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