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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후암동 서부제일아파트 보수공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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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후암동 서부제일아파트 보수공사 시행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8.09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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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1층, 지상4층 규모 공동주택…안전등급 D등급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최근 후암동 서부제일아파트(한강대로102길 47) 보수공사를 시작했다. 

서부제일아파트는 1969년 사용승인 된 지하1층, 지상4층 규모 공동주택으로 32세대가 살고 있다. 준공 후 49년이 경과하면서 외벽, 복도, 계단실 등에 균열이 생기는 등 급속한 노후화가 진행되는 상황이다.

5월 진행된 안전점검 결과 전체적인 건물 안전등급은 D등급으로 책정됐다. 2012년 이후 7년째 같은 등급이다. 주 공정은 내·외벽 균열 보수와 철근 방청(녹 방지), 콘크리트 단면복구다. 2015년 정밀안전점검 용역 결과를 참고했다. 이달 초 가시설 공사를 진행했으며 내달 준공한다. 

이번 공사는 지난해 9월 진행된 ‘현장구청장실’ 후속조치 일환이다. 당시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재난위험시설물 서부제일아파트 보수보강 공사를 부서에 지시한 바 있다. 소요예산 5000만원은 서울시 지원을 받았다. 

구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소유자 및 세입자 대상 주민설명회를 3차에 걸쳐 진행했다. 3월에는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7000만원을 모아 옥상 방수공사를 실시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지난해 현장구청장실에서 지시했던 서부제일아파트 보수공사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위험시설물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국제빌딩주변 제5구역 상가 붕괴사고 이후 대대적으로 건축물 안전점검을 이어오고 있다. 정비구역 내 건축물 전수조사는 이달 말까지, 정비구역 외 노후 조적조건축물 안전점검은 내달 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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