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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외국인 눈높이에 맞춘 번역 체납통합 안내문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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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외국인 눈높이에 맞춘 번역 체납통합 안내문 발송
  • 김순남기자
  • 승인 2018.08.19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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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성남시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3개 외국어로 번역한 체납통합 안내문과 지방세 및 세외수입 안내 리플릿을 20일 외국인 복지지원센터, 다문화지원센터 및 체납자 각 가정에 배부했다.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들이 지방세 정보부족으로 인해 겪는 체납발생을 예방하고, 외국인 납세자 편의를 위해 제작됐다.
 국제화·다문화추세에 따른 외국인 유입증가로 외국인의 체납 또한 증가하고 있다.


 2018년 7월 기준으로 성남시에 등록한 외국인은 2만8867명이며, 그 중 체납한 외국인은 3553명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이 6억5000만원이다.


 이중 절반이상이 단순회비 성격인 주민세 체납 건이고 50만원 미만의 소액체납이 많다.


 주요 체납원인은 고의적인 납부기피 보다는 지방세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인한 납세의무 소홀이다.


 외국인 납부안내 리플릿은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납부하는 주민세, 자동차세, 자동차검사 지연과태료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지방세 및 과태료 등에 대해 알기 쉽도록 제작했다.


 성남시는 외국인 눈높이에 맞춘 체납통합 안내문배부를 통해 세금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성실납세 의식을 제고해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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