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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태풍 '솔릭' 대비 안전관리에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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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태풍 '솔릭' 대비 안전관리에 행정력 집중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8.08.2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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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옹진군은 제19호 태풍 ‘솔릭’이 서해안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풍과 집중호우에 의한 취약시설 및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 및 태풍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태풍 강도에 따른 단계별로 직원비상근무를 실시해 실시간 현장상황 모니터링 및 상황전파를 유지하고 태풍에 대한 신속한 초기대응을 할 예정이다.
 군은 또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재해취약지역 현장관리 강화와 각종 시설 점검 및 해안가 주차장 차량통제 및 이동조치를 하는 등 주요 대처계획에 따른 사전대비를 했으며, 특히 22일 특별점검반(박장규 부군수 외 10명)을 구성해 영흥면 관내 건축 인허가지 현장 및 경로당 등 재난취약계층을 방문하는 등 태풍 피해 대비 재난취약시설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참깨 및 수확을 앞둔 과실 등은 태풍으로 인한 쓰러짐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확 가능한 과실은 서둘러 따주고 지주 등을 보강해 쓰러짐을 예방하고 배수로를 깊게 파서 물 빠짐을 원활히 하고, 농업시설물의 경우 비닐하우스를 밀폐해 고정 끈을 단단히 당겨 골재와 비닐을 밀착시키고 비닐 교체예정인 하우스는 비닐을 미리 제거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장정민 옹진군수는 “태풍이 직접적으로 서해안을 관통함에 따라 집중호우와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피해 예방을 위해 각종 시설물 및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부서 간 협력대응체계를 구축해 태풍으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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