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안양천 신정교 아래 달집태우기 등 1, 2, 3부로 나눠 <전국매일/서울>백중현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는 정월대보름 민속축제를 15일 안양천 신정교 아래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5회째 맞는 정월대보름 축제는 오후 1시 30분 구청에서~ 신정네거리~ 목동오거리 등을 거쳐 안양천까지 이어지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1, 2, 3부로 나눠 펼쳐진다. 1부는 태권무, 외줄타기, 검무 등 각종 특별공연에 이어 2부에서는 동별 한마당잔치를 비롯 떡메치기, 다리밟기 등의 재현 프로그램과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널뛰기, 팽이치기 등 민속체험마당이 열린다.한해의 액운을 모두 불태우고, 풍년을 기원하는 3부 달집태우기 행사는 양천구민의 역량을 하나로 집결하고, 무사안녕과 행복을 기원한다. 한편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과 신월어르신복지센터에서는 대보름을 맞아 다양한 축하공연과 레크리에이션, 민속놀이, 부럼나누기 등의 행사를 준비했다. 또 국제선센터에서는 정월대보름인 14일 지역의 홀몸어르신 200세대에 사랑의 쌀 2,000kg(10kg/200포)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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