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관광객 유치위해 우수 음식점 AAA등급 96개소 선정<전국매일/서울>백중현 기자 = 서울시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국내·외 관광객, 지역주민들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을 소개하고자 ‘맛있는 영등포’책자를 제작했다.   맛집은 2012~2013년도 서울시 위생등급 평가 결과 모범음식점 198개소 중에서 우수 음식점 AAA등급을 받은 96개소가 선정됐다.  모범음식점 평가는 서울시가 민간 식품 위생전문기관에 위탁해 객실·화장실 청결상태와 종사자 위생관리를 포함, 원재료 보관상태, 주방기기의 살균 여부 등 음식점 위생 전반을 4개 분야 40개 항목으로 나눠 정확하고 엄격하게 실시됐다.  구는 영등포 대표 맛집을 여의도동, 당산동, 양평동, 문래동, 영등포동 등 7개동으로 나눠 권역별로 한눈에 들어오는 맛집 지도를 책자에 가장 먼저 실었고 ▲ 선유도 한강공원 주변 ▲ 영등포역 주변 ▲ 안양천 주변 ▲ 여의도 한강공원 주변 ▲ 여의도공원 주변 ▲ 63시티 주변 등의 영등포 12개 관광 명소도 소개했다.   또한 맛집 안내와 매장 사진, 주 메뉴, 주소, 전화번호, 약도 등을 수록해 책자 한권이면 누구나 영등포 맛집을 손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영문표기를 병행해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도 고려했다.   맛집 책자는 동주민센터, 우수 음식점에 배포되며, 영등포구 홈페이지에서 PDF 파일로 내려 받아 볼 수 있고, 향후 e-북으로도 제작해 관광객 등 주민들이 손쉽게 ‘맛있는 영등포’를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맛있는 영등포 책자를 통해 영등포구의 대표적인 맛과 위생적인 음식점을 소개하고 관광객들에게 가이드 역할을 함과 동시에 침체된 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 영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