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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뉴딜사업 5곳 선정…“원도심 활성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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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뉴딜사업 5곳 선정…“원도심 활성화 박차”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8.09.0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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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고속도로 주변 석남1동 등 주택정비·정주환경 개선 등 시행
박남춘 시장 “이달 첫 조직개편 통해 강력한 행정지원 체계 도입”


 인천시는 지난 31일 개최된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핵심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2018년도 사업에 전국 99개 사업 중 5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가 직접 선정하는 광역공모를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자체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7월부터 8월초까지 서면·현장·발표평가를 통해 공모 신청한 8곳 중 4곳(중구 공감마을, 계양구 효성마을, 강화군 남산마을, 옹진군 심청이마을)을 선정, 국토부에 결과를 제출한 바 있다.


 국토부에서 선정하는 중앙공모에는 시에서 직접 제안한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은 석남동 484-4번지 일대(21만3392㎡, 중심시가지형)에 모두 1733억 원(국비 150억 원)이 5년동안 투입된다.


 50년간 도심 단절로 발전 정체의 요인이 된 경인고속도로의 일반화를 계기로 시 주도의 통합적인 도시재생을 위한 사업으로서 석남1동 행정복합센터 주변은 행정센터 복합개발·혁신일자리클러스터·주차장·임대주택 등이 조성되고, 향후 7호선이 연장 개통되는 석남역 주변은 입체적 연결 거점 조성·주차장 설치 등 환승역세권의 중심기능을 강화하며, 거북시장 주변은 시장리뉴얼, 주차타워, 특화가로 조성 등 상생경제의 허브로 조성된다.


 중구 신흥동 38-9번지 일원(8만7037㎡, 주거지지원형) 기존 정비구역 해제지역인 ‘신흥동 공감마을’은 831억 원(국비 88억 원)이 4년간 투입되며, 가로주택정비·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공공임대주택 등 정주환경 개선사업, 주차장·쓰레기 분리수거장·무인택배함 등 생활인프라 개선사업, 현장지원센터·주민 자생조직 운영 등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이 계획돼 있다.


 특히 모든 사업에는 공통적으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설치·운영, 주민의 역량강화를 위한 주민교육·도시재생대학 사업비 등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재정지원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인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수 있도록 마을기업·지역협동조합 등의 운영계획과 젠트리피케이션 예방대책 및 부동산 대책 등이 포함돼 있다.


 박남춘 시장은 “9월 민선7기 첫 번째 조직개편을 통해 원도심 전담부시장제 및 도시재생건설국과 도시균형계획국을 총괄하는 원도심조정관 채용 등 강력한 행정지원 체계를 도입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도시재생협의회 설치, 현장소통센터 설치로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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