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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희망씨드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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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희망씨드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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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19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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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광진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공동으로 오는 21일 자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2014 희망씨드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서울시복지재단이 서울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처음 공모한‘지속가능한 복지자치구 만들기 사업’에서 광진구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면서 1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받아 추진하게 되는 것이다.이번 사업설명회는 지난해 활동보고를 통해 사업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21일 개최되는 사업설명회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및 희망씨드 지원사업 후원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며 ▲ 지난해 희망씨드지원사업 모금활동에 기여한 기관에 대한 감사패 수여, ▲ 2013 광진구 희망씨드지원사업 활동보고 ▲ 2014 사업 설명회 순서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구가 지난 2012년 맞춤형 복지사업인‘광진구 희망온돌사업’추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의료지원 비율이 전체의 5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의료비 지원의 경우 치과치료비와 심리치료 등 비급여항목은 공적 지원을 받기가 어렵다는 결과가 드러났다. 또한 최근 전·월세 상승에 따라 저소득 가구의 주거비용 부담이 늘어나는 등 사회적 안전망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의료비, 주거비, 심리치료비 등 3대 분야에 중점 지원하는 희망씨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지난해 공적부조 및 민간복지자원을 통해 지원을 받지 못한 지역 내 저소득 위기가정 총 26가구를 발굴해 의료비, 주거비, 심리치료비 등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원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구는 금년에도 저소득 취약계층 구민을 대상으로 주거비 및 의료비를 최대 500만원까지, 심리치료비는 최대 20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비는 검진비 및 치과치료비를 포함한 비급여 부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금년에 구는 더 많은 복지 틈새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바자회, 나눔마켓, 일일찻집 등 구민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모금 행사를 통해 복지기금을 확충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희망씨드지원사업을 통해 의료비를 지원받은 최은혜씨(가명, 자양동)는“의료비 지원이 어려울 것 같아 포기하고 있었는데 희망씨드지원사업 덕분에 절망적인 위기 상황속에서 희망을 다시 되찾았다”고 밝혔으며 고 말했으며, 박형석(가명, 군자동)씨는“저소득·취약계층을 지원하는 LH공사 임대주택에 당첨이 되었음에도 본인부담 계약금이 없어서 입주할 수 없었는데 희망씨드지원사업으로 계약금을 지원받아 입주할 수 있게 돼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랐었다며 위기 극복에 도움을 준 구청과 복지 협의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기동 구청장은“이번 사업이 부족한 사회복지재원과 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기금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현행 제도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건강 증진에 기여해 저소득 가정에 희망을 틔우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광진구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자원을 발굴하여 수요자 중심의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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