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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우이천 교량에 ‘연꽃 모양 디자인 태양광 쉼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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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우이천 교량에 ‘연꽃 모양 디자인 태양광 쉼터’ 마련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09.05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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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치구 신재생에너지 공모사업 선정, 새로 설치된 교량에 디자인 태양광 쉼터 설치 운영

-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되는 전력은 야간에 디자인 태양광 쉼터조명 및 핸드레일 경관 조명으로 사용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지난해 4월 자치구 신재생에너지(태양광) 공모사업에 선정돼 재설치한 ‘우이천 신우연립교량’(강북구 번동 241 소재)에 아름다움을 가미한 디자인 태양광 쉼터를 지난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양광 시설은 환경보존과 에너지자립성을 높이기 위해 많이 설치되고 있지만 대부분 정형화된 형태이다. 이에 구는 태양광에 연꽃 모양의 디자인을 가미한 ‘디자인 태양광 쉼터’라는 아이디어를 구상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교량에 적용했다.

 

설치된 쉼터는 교량과 우이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게공간을 마련함과 동시에 태양광을 친밀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태양광 발전(6.4kw)을 통해 생산되는 전력은 야간에 쉼터조명과 핸드레일의 경관조명으로 사용된다.

한편 구가 설치한 ‘디자인 태양광 쉼터’는 서울시에서 지난달 개최한 ‘자치구 디자인 태양광 경진대회’에 구의 대표작으로 출품해 아름다운 디자인 태양광 쉼터 조성을 알렸다. 전문가와 시민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 장려상을 수상해 시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신재생에너지 중 가장 깨끗하고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태양광 에너지를 확대 보급하기 위해 태양광에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친숙함이 필요하다”며 “향후 태양광 시설물 설치시 다양한 디자인과 결합해 아름다운 시설물을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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