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성동구 국공립어린이집, 2,000만원 장학금 기부
상태바
성동구 국공립어린이집, 2,000만원 장학금 기부
  • .
  • 승인 2014.02.25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장 및 교사ㆍ학부모, 보탬바자회 수익금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성동구어린이집연합회(국공립분과) 원장 및 교사, 학부모들은 25일 지역의 어려운 가정 학생들에게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지난해 10월 국공립어린이집에서 영유아에게 환경사랑 인식을 심어주고 어려서부터 아껴 쓰고 나눠 쓰는 습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보탬바자회의 판매수익금으로 마련했다. 그동안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불우이웃돕기 등 공익사업에 사용했다. 특히 성동장학금에는 2007년 1,000만원, 2011년 2,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번 2,000만원 기부까지 더하면 모두 5,000만원을 전달하게 된다. 구는 기부자들의 정성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구청 1층에 마련한 명예의 전당에 명판을 등록하고 있다. 명예의 전당은 기부구민을 예우하고 지역사회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4월 지자체 중 최초로 청사 내에 설치한 것이다. 고재득 구청장은“관에서 주도하는 장학기금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이웃을 돌아보며 십시일반 모아 마을의 인재를 키우도록 돕는 것이야말로 마을과 행정의 역할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풀뿌리 키움의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