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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롱런아카데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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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롱런아카데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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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26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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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운영하고 있는 평생학습전당 ‘롱런아카데미’가 주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인기다.‘롱런아카데미’는 지난 2009년 강남구가 개포동에 있는 ‘수도전기공고’와 협약을 맺고 유휴교실을 리모델링해 성인전용 학습공간으로 선보인 곳인데, 다양한 교양·취미강좌에서 직업교육까지 연중 저렴하게 배울 수 있다.지난해에도 79개 강좌에 1,347명의 주민들이 다녀갔는데 그중 ‘아빠요리교실’은 강좌수를 늘리기까지 하며 ‘롱런아카데미’의 최고 인기 강좌로 자리 잡았다.퇴근 후 아빠들이 삼삼오오 찾아 와 각자의 가방에서 앞치마를 꺼내 두르고 서툰 칼질이지만 진지한 눈빛으로 때론 적어가며 요리를 배운다. 가족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수험생 자녀에게 요리를 해 주고 싶어서, 정년퇴직을 준비하며... 등등 다양한 사연과 감동이 이어진다.‘아빠요리교실'은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월요반과 수요반으로 나눠 총8회 이어지는데 현재 진행 중인 강좌가 끝나면 4월중 재 모집할 예정이다.새봄 인생 롱런을 꿈꾸며 유익하고 재미있는 배울 거리를 찾는 다면 ‘롱런아카데미’의 봄 개강 프로그램을 추천한다.이밖에도 브런치카페(25일~4월 15일까지 오전 10:30~13:30)는 샌드위치, 오믈렛, 팬케이크 등 브런치 카페의 주메뉴를 직접 만들고 먹어보면서 여유로운 브런치 카페의 여유도 느낄 수 있어 꾸준히 인기다.미술심리지도사(기초)는 내달 6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경력단절 여성과 은퇴자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는 ‘미술심리지도사(기초)’강좌를 운영한다. 기초과정 수강 후 심화과정까지 수료하면 미술심리지도사 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지며 미술치료의 개념과 역사를 이해하고 실습도 진행한다. 또한 오는 3월 7일~5월 23일까지 저년 7시부터 10시까지 바쁜 직장생활로 평생학습에 참여할 기회가 적은 직장인들을 위해 저녁시간에 ‘양식조리기능사’과정을 운영한다. 롱런아카데미 ‘아빠요리교실’의 강사로 유명한 이우현 강사가 자격취득을 위한 스킬과 노하우를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다.또 아이 러브 재즈(I Love Jazz)는 내달 11일부터 4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재즈의 기초부터 역사와 명가수에 대해 알아보고 함께 음악도 감상해 볼 수 있다. 특히 이 강좌는 현재 KBS 1FM〈재즈수첩〉진행자인 ‘황덕호’ 재즈칼럼니스트가 강사로 나서 더욱 관심이 높다.성용수 교육지원과장은 “롱런아카데미가 관학협력 사업으로 운영되는 만큼 내달부터 수도전기공고 학생들을 위한 특기적성 프로그램도 개설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학습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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