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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소규모사업체와 구직자를 위한 1석2조 취업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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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소규모사업체와 구직자를 위한 1석2조 취업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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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28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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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김윤미 기자 =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 은퇴한 베이비부머, 영세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소기업멀티사무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10인 이하의 소수 인력으로 운영되는 사업체가 전체의 90%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이번 교육은 다재능 전문 인력인 멀티사무원을 양성하고 필요 사업체와 연결해 지역 내 고용창출에 이바지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구는 대다수의 소규모 업체가 인건비로 인한 경영부담 때문에 인력 채용을 꺼려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 행정에서 회계, 마케팅까지 한명이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멀티사무원 양성은 침체된 지역 일자리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예상한다.특히 구직자의 업무능력 향상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취업 알선으로 지역 내 경제활동 인구가 증가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교육대상자는 구에 거주중인 미취업자, 베이비부머, 경력단절여성, 임시·일용직 근로자, 대학교 졸업예정자 등이며 연 매출 1억 5000만원이하의 영세자영업자도 참여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취업 준비를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한글, 엑셀 등 행정관리를 위한 정보화 교육 ▲부기, 원가계산, 결산 등 경리실무를 위한 전산회계 교육 ▲취업지원업무 및 직무소양, 자신감 향상 교육 등이며 약 3개월 간 진행된다. 교육은 회당 20명 정원이며 상·하반기 각1회씩 무료로 실시된다. 또 수료생에게는 전문직업상담사의 1:1 맞춤형 취업상담과 취업알선을 제공해 실질적인 구직을 도울 계획이다. 상반기 교육은 오는 3월 18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3월 6일까지 교육신청서, 구직신청서, 이력서, 주민등록등본, 반명함 사진 2매를 구비해 강북여성인력개발센터(☎980-2377)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취업욕구 및 교육 이수에 대한 의지력 등을 종합 심사하여 수강생을 최종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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