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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국제아트페스티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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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국제아트페스티벌 개막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9.16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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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지역 대표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2018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이 개막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최근 여수엑스포아트갤러리 등에서 ‘2018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을 개막하고, 다음달 14일까지 전시행사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축제의 주제를 ‘지금 여기 또다시’로 정했다. 작품을 통해 역사 속 치열한 삶을 살았던 사람들과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아픈 역사를 함께한 모든 사람의 이야기를 전하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외 작가 50명의 영상미디어 30점과 회화·사진 110점, 설치미술 10점 등 현대미술작품 150점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베니스 비엔날레 출품작가의 작품도 함께 전시해 관람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국제아트페스티벌에 비해 공간·미디어 작품 비중이 크게 늘어 주목받고 있다고 여수시 측이 전했다.

 

작고한 여수 예술인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여수미술의 역사展’은 특히 관심의 대상이다.

 

국내외 작가들의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은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다. 지난해 ‘통[TONG]’을 주제로 열린 페스티벌에는 4만여 명이 찾는 등 여수지역 대표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치호 2018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추진위원장은 “평면회화에서 벗어나 주제 구현 방식으로 공간을 활용, 현대미술을 집약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여수에서 비엔날레나 도큐멘타 등 세계적 미술작품을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는데 행사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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