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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사상의학 기반 사상체질 웰니스 사업’ 확대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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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사상의학 기반 사상체질 웰니스 사업’ 확대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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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04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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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사상의학을 기반으로 한 체질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인 ‘사상체질 웰니스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한다.만40세와 만66세는 국가에서 정한 생애전환기로, 만40세는 암은 물론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발병률이 급증하는 연령이고 만66세는 신체기능 저하로 낙상,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의 위험이 증가되는 시기이다.구에는 40세('74년생), 만 66세('48년생) 주민이 총14,668명에 달한다.구는 이들을 대상으로 사상의학에서 밝히는 체질에 따라 맞춤형 건강관리․질병예방 서비스를 펼친다는 계획이다.사상의학은 조선 후기 의학자인 이제마 선생이 120년전에 창안했다. 체질을 태양(太陽)·태음(太陰)·소양(少陽)·소음(少陰) 네 가지로 나누어 건강을 관리하고 치료 효과를 높이는 예방의학을 말한다. 구는 자치구 최초로 사상의학을 기반으로 한 ‘사상체질 웰니스’라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사상체질 웰니스 프로그램은 한의사가 사상체질별로 객관적인 건강관리 지도가 가능하도록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말한다.구가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용역을 의뢰하여 개발한 본 프로그램은, 혈액검사와 체지방검사, 체형측정, 운동측정, 설문 등의 5가지 방법의 진단검사(진단검사기록지)의 결과치를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개인별 사상체질(태양, 소양, 태음, 소음)을 진단해낸다.체질이 진단되면, 체질별로 특성에 맞는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과 생활습관에 따른 처방이 제공돼 양생요법에 따라 자발적이며 실천적인 건강관리를 하도록 돕는다.구는 올해 본 사업을 수행할 사상체질 웰니스 한의원 20개소를 새롭게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주민건강 챙기기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사상체질 웰니스 사업은 전통 한의학의 중심지인 강서구만의 차별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라며 “이번 사업이 구의 의료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한방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보건소 의약과(☎2600-594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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