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일반인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심층상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파란 우체통’을 운영한다. ‘파란 우체통’이라는 이름은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 치료 및 상담을 고민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희망(파란색)을 제시한다는 의미로 서울시 정신건강증진센터의 다른 이름인 ‘블루터치(blutouch)'에서 따온 명칭이다. 현대인들의 공통 고민사항인 각종 정신질환(우울증, 스트레스, 만성 정신질환)에 대한 예방과 치료와 관련된 상담서비스로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비용은 전액 무료 이며 용산구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주관한다. 프로그램은 ▲생애주기별(아동·청소년, 성인, 어르신) 정신과적 문제 상담 및 평가 ▲정신과적 질환별(만성정신질환, 우울, 알코올, 스트레스, 자살, 기타 정신과적 질환) 문제 상담 및 평가 등이다. 상담을 원할 경우 전화로 접수 가능하며 정신보건전문요원의 1차 평가(내소상담) 후 전문의와 상담을 진행한다. 교육은 성인의 경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 3시, 아동·청소년은 매월 4주 목요일, 오후 1~4시에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의약과(2199-8144) 또는 용산구정신건강증진센터(703-7121)로 문의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