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천안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아르바이트 실태조사 분석
상태바
천안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아르바이트 실태조사 분석
  • 천안/ 정은모기자
  • 승인 2018.09.19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 아르바이트 실태를 말하다의 정책토론회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고 18일 밝혔다.

청소년 아르바이트 실태조사 분석을 통해 앞으로 청소년 노동권 침해 또는 부당한 차별 근절, 청소년 노동권 인권 존중 등으로 건전한 청소년 아르바이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전문가와 청소년 대표, 관계 공무원 등 참석자들은 천안시 청소년 아르바이트 실태조사 결과 발표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앞으로의 청소년 아르바이트 정책 지원 방향, 개선 방안, 통합적 지원체계 등을 논의했다.

실태조사는 충남청소년 인권문화네트워크가 조사를 의뢰받아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아르바이트를 경험한 청소년 32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아르바이트 부당대우 실태, 아르바이트가 대인관계․학업수행․가정/친구관계에 미치는 영향요인, 좋은 사업장의 요건, 청소년 아르바이트 개선방안, 청소년 진로욕구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는 청소년이 46.6%에 달했고, 근로계약서 사본을 지급 받지 않은 경우도 66.3%로 높게 나타났다. 친권자 동의서도 66.2%가 작성하지 않았으며 별도의 휴게공간이 없는 경우도 50.9%에 달했다.

급여를 약속한 날짜보다 늦게 받은 경우는 24%, 주휴수당을 받지 못한 경우는 31%, 가산임금을 받지 못한 경우도 22%에 해당됐다. 제대로 된 안전교육을 받지 못한 경우는 64%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성희롱예방교육은 84%가 받은 적이 없다고 응답해 안전교육과 성희롱예방교육이 개선되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