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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의 고장 정선서 가을 정취 만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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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의 고장 정선서 가을 정취 만끽하세요”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8.10.01 0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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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제&제6회 세계 대한민국 아리랑 축전’ 6~9일 개최
아리랑 주제 12개 부문 48개 행사 구성…정선여성영화제도 열려


 6일 앞으로 다가온 정선아리랑제&제6회 세계 대한민국 아리랑 축전을 전후해 대규모 축제가 잇따라 열려 ‘가을축제’ 열기를 끌어올린다.
 가을 문턱으로 들어서면서 10월 아리랑의 고장 정선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정선의 대표적인 콘텐츠로 자리잡은 정선아리랑제&제6회 세계 대한민국 아리랑 축전을 시작으로 민둥산 억새꽃 축제, 임계 사과축제, 2018 그림바위미술마을 아트&골드 페스티벌 축제, 2018 정선여성영화제, 2018 가리왕산 뮤직 페스티벌, 더덕품은 김장축제 등이 이어진다.


 백두산 천지에서 울려퍼진 아리랑이 우리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듯이 아리랑의 고장 정선에서는 우리민족의 상징 아리랑, 남북화합의 소리 아리랑의 그 감동의 여운을 이어가기 위해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2018 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제, 제43회 정선아리랑제&제6회 세계 대한민국 아리랑 축전이 정선 일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 정선아리랑제는 아리랑을 주제로 한 12개 부문 48개 행사 64개 종목을 구성해 정선군민들과 함께 정선아리랑을 비롯한 우리나라 아리랑 소리꾼, 세계의 다양한 음악가들이 참여해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감동축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축제, 세계인들에게 아리랑의 감동을 선사하는 정선아리랑제가 열린다.


 이와 함께 걷기만 해도 힐링 할 수 있는 은빛 가을여행, 정선 민둥산 억새꽃 축제가 지난달 21일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정선 남면 민둥산 운동장 및 민둥산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파란 가을하늘, 시원한 바람과 함께 은빛 물결 출렁이는 가을 산행의 묘미와 즐거움이 가득한 정선 민둥산은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가을이 오는 소리와 끝없이 펼쳐진 억새 물결로 영화 같은 풍경을 만끽 할 수 있는 억새밭군락지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은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정선 민둥산 억새꽃 축제는 등반대회를 비롯해 산상엽서 보내기, 사진전, 정선아리랑 공연, 노래자랑, 떡매치기, 감자·옥수수 화로에 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임계면에서는 대한민국 명품사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선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리고 있는 정선 임계 사과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정선 임계사통팔달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정선사과는 과수원 대부분이 해발 500미터 내외의 산간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높은 일교차와 서늘한 고랭지 기후의 영향을 받아 과육이 치밀하고 단단한 사과가 생산되는 것은 물론 맛과 품질, 당도, 색상, 식감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화암면에서는 ‘가을의 정취를 담은 특별한 정선’이란 부재로 개최되는 2018 그림바위미술마을 아트&골드 페스티벌 축제가 정선 화암면 그림바위 미술마을 일원에서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개최되며, 미술마을 황금찾기를 비롯한 정선풍경그리기 공모작품 입상작 전시, 초대작가 설치미술, 화가들의 거리 드리잉, 서예포퍼먼스 , 문화동아리 한마당, 거리 아트 마켓, 초청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정선읍에서는 ‘2018 정선여성영화제’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아리아리 정선시네마에서 열린다.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할머니와 어머니, 그리고 그 딸들이 함께 나누는 삶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2018 정선여성영화제’에서는 자유연기, 수요기도회, 할머니의 운전면허 도전기, 여자의 일생, 길모퉁이 가게, 할머니의 먼집, 시인의 사랑 등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또한 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음악·자연경관·음식·웰니스가 결합된 새로운 문화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2018 가리왕산 뮤직 페스티벌이 오는 27일 정선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 일원에서 대한민국 유명 가수 및 국악인들이 출연해 화려하고 웅장한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이밖에도 해발 750m 청정 생태마을인 정선 화암면 하늘 닿은 마을 건천리에서는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더덕품은 김장축제’가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고랭지의 더덕이 품은 사포닌과 고랭지 배추가 품은 비타민의 만남이 겨울최고의 보약으로 알려져 있는 더덕품은 김장 담그기 체험은 물론 더덕캐기 체험 등 정선아리랑의 문화를 한껏 느껴볼 수 있는 등 다양한 가을 축제가 줄잇는다.
 정선군 관계자는 “정선아리랑제를 비롯해 민둥산 억새꽃 축제, 임계 사과축제, 2018 그림바위미술마을 아트&골드 페스티벌 축제, 2018 정선여성영화제, 2018 가리왕산 뮤직 페스티벌, 더덕품은 김장축제 등 크고 작은 행사가 정선을 축제도시로 탈바꿈시킨다”며 “가을의 문턱에 정선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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