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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재난대비 풍수해보험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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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재난대비 풍수해보험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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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21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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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재난대비 보험 가입으로 기습적인 폭우, 폭설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해 오는 4월부터 6월까지를 재난대비 보험 가입 기간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가입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구는 구민의 풍수해보험료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에서 보조함으로써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국형 보험제도인 만큼 구민들이 적극 참여하여 각종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풍수해보험은 정부와 지자체가 총 보험료의 55~86%를 지원하게 되며 피해 발생 시 복구비 기준액 대비 최고 9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가입 대상물은 주택, 온실 등이며 대상 재해는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이다. 보험혜택 유료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다.구는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수해방지대책을 추진해 과거 상습침수지역이라는 오명을 벗었지만, 지구의 환경변화로 최근 국지성 호우 등 시설기준을 넘어서는 폭우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하주택이 많은 대도시의 특성상 지하주택 침수피해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이번 집중 가입홍보 기간을 통해 가입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특히 침수의 위험이 높은 지하에 거주하고 있는 세입자를 대상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주택 파손 및 침수에 대비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Ⅱ(세입자 동산)’가입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구 관계자는 “풍수해보험 가입 확대를 통해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는 실질적인 복구비가 지원되도록 하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하고, “자연재해에 주민스스로 대비하는 자율적 방재체계 구축에 한발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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