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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인사 주축 ‘미래시민연대’16일 창립대회 열고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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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인사 주축 ‘미래시민연대’16일 창립대회 열고 출범
  • 서정익 기자
  • 승인 2018.10.15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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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형환 전 의원은 “권력 감시와 기득권 감시에 활동력을 모으며 보수판 참여연대 될 것”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시민있는 시민단체’를 지향하는 보수성향의 새로운 활동가형 시민단체가 출범한다.

보수 인사들이 주축이 된 새로운 시민단체인 ‘공정하고 자유로운 미래를 위한 시민연대(이하 미래시민연대)’가 16일 국회의원회관 제 2소회의실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출범한다.

미래시민연대는 출범식을 통해 ‘대한민국의 변화와 보수의 혁신을 견인해 나가며, 명망가 위주의 기존 보수 성향 시민단체와는 달리 일반시민들이 주도하고 활동하는 본격적인 보수 시민단체의 출범’을 선포할 예정이다.

미래 시민연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권력을 감시하며 시민들을 교육하는 크게 3가지의 활동방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폭주하고 있지만 보수야당도 무력한 상태에서 이를 견제할 세력이 없어 일반 시민들이 나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출범이유를 설명했다.

미래시민 연대 발기인은 20, 30대 청년 20명 등 100 명의 시민들로 구성돼 있다. 눈에 띄는 발기인으로는 황일순 전 서울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강규형 명지대 교수(전 KBS이사), 이신우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 박선영, 조전혁, 안형환 전 의원들이 있다.

미래연대측은 “향후 젊은 층 중심으로 회원들을 늘려 과거 보수단체 시민단체와는 전혀 다른 활동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시민연대의 발기인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조전혁 전 의원은 “현 정부는 이념과 과거에만 매몰돼 있어 우리라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고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미래시민연대를 출범시켰다”고 설명했다.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안형환 전 의원은 “미래시민연대가 보수판 참여연대가 될 것이라며, 정책 대안 제시는 물론 권력 감시와 기득권 감시에 활동력을 모을 것이라며 여기에는 문재인 정부는 물론 야당도 예외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시민연대는 16일 출범식 이후 다음 달부터 정책 세미나는 물론 시민대변인단의 성명서 활동, 시민대학을 개설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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