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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은련카드 공동마케팅으로 생산유발ㆍ고용창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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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은련카드 공동마케팅으로 생산유발ㆍ고용창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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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26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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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강남구(구청창 신연희)는 최근 급증하는 방한(訪韓) 중국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추진했던 ‘은련카드 공동마케팅’이 1749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840명의 고용창출효과로 나타나 지역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26일 밝혔다.구는 가맹점 부족 등으로 국내에서 신용카드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했던 문제점을 개선 해 지난 2011년 12월 중국 최대 신용 카드사인 은련카드사와 MOU를 맺고 청담동 명품거리, 가로수길, 압구정동 로데오거리 비롯한 강남 전역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한 바 있다.그 결과 지난해 지역 내 은련카드 가맹점수는 총 11만 9952개소로 전년대비 445%가 증가했고 참여 가맹점의 매출도 1025억8500만 원으로 전년대비 104%가 증가하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또한 지난해 은련카드 마케팅을 통해 1749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84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낸 것으로 추산할 수 있어 내수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뿐만 아니라 관련 서비스업(교육ㆍ안내ㆍ언어 등)에서의 새로운 일자리 수요는 강남지역 내 고용창출로 이어지는 등 관광시장 확대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하고 있다는 평가다. 업종별로는 백화점, 쇼핑몰, 아울렛 등 전 쇼핑 업종이 전년대비 매출이 크게 늘었고 지역별로는 삼성동 코엑스가 47%를 차지해 가장 많은 중국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뒤이어 신사동 35%, 압구정동 18%순이다.방한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4명이 방한 기간 중 ‘무시당한 경험 있다’고 답한 반면 강남구를 방문 중국인들은 87%가 만족하고 재방문의사까지 밝혀 쇼핑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는 물론 여행만족도에서도 타 지역과 큰 차이를 보였다.또 이번 행사 참여자 성비율을 살펴보면 20대와 30대 여성이 각각 80%, 75%를 차지해 실구매력이 있는 젊은 여성 소비층 중심으로 강남지역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여성들이 강남 패션거리에 대한 선호도가 높음을 알 수 있다.구는 이 같은 분석을 토대로 2014년 연 10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은련카드 중국관광객의 강남지역 매출 3000억 원을 목표로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구는 ▲압구정동과 가로수길 등 중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소를 선정해 팝업스토어를 설치하고 은련카드 사용액별로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은련카드 프로모션 행사’를 개최한다.또한 ▲한류스타 팬사인회 등을 기획해 관광객에게 볼거리도 제공▲중국 현지에󰡐한류스타거리 가이드북󰡑과 은련카드 가맹점 홍보책자 ‘오감만족’을 배포 ▲중국판 블로그󰡐웨이보󰡑에 홍보하는 등 온․오프 홍보매체를 망라한 홍보 마케팅을 적극 펼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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