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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2014 베트남 국제관광전 참가' 의료 관광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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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2014 베트남 국제관광전 참가' 의료 관광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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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0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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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3일부터 지역 8개 의료기관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2014 베트남 국제관광전’에 참가해 3일간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 25개국 400개사 8만명이 참여하는 이번 ‘2014 베트남 국제관광전’에는 ▲JK성형외과 ▲원진성형외과 ▲바노바기성형외과 ▲허쉬성형외과 ▲압구정YK성형외과 ▲티엘성형외과 ▲마인성형외과 ▲뷰성형외과 등 사단법인 강남구의료관광협회 소속 8개 의료기관이 참가한다.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인정받아 국내·외에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이들 의료기관이 직접 현장에서 피부 관리와 피부 측정, 미용침 등 체험부스를 선보이며 적극 알릴 예정이다.또한 박람회장 내에 강남구 의료관광 홍보관과 의료기관의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현지 부유층, 의료관광 실수요자, 관련 산업 관계자 및 언론인 등에게 현지 환자 무료상담, 1:1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인구규모 세계 14위인 베트남은 최근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부유층을 중심으로 의료관광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주변 싱가포르, 태국 대신 한국의료기관을 선호하는 추세여서 강남구가 발 빠르게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구는 그동안 의료관광의 블루오션, 동남아 시장 개척에 공을 들여왔었는데 2012년 베트남 호치민에서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한 것을 비롯하여 2013년에는 캄보디아 의료관광 관계자를 초청해 의료기관 견학을 실시하는 등 강남구의 의료관광 역량을 다각적으로 알려왔다.그 결과 구를 방문한 베트남 환자는 2011년 126명에서 2012년 239명으로 전년보다 89.7%나 늘었고, 또 지난해에는 466명으로 전년보다 95%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한편 구는 의료관광 중심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고자 지난해 6월 압구정동에 ‘강남메디컬투어센터’를 개관·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13일 홍보 서포터즈 ‘Happy Virus’를 새로 뽑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총 24명으로 꾸린 ‘Happy Virus’는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은 물론 멀리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다양한 국적 출신자들로 앞으로 의료관광 해외홍보·마케팅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이 밖에도 아시아나항공 및 ㈜DBS크루즈훼리와 MOU를 맺고 할인된 의료관광 공동상품을 출시 홍보·마케팅에 적극 나서는데 특히 하반기에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도 의료관광 설명회를 열어 지역 협력 의료기관의 해외환자 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다.신연희 구청장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는 최근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경제력과 삶의 질은 향상된 반면 의료 인프라는 열악한 데 이번 베트남 박람회가 강남구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소개하고 많은 환자를 유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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