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대청호의 생태환경과 지역의 예술문화 자원을 융합한 대청호 오백리길 생태교육관광을 오는 내달 30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한다.
대청호 오백리길은 대청호 주변을 따라 마을과 하천을 연결해 대전시(동구, 대덕구)와 청주시, 보은군, 옥천군에 걸쳐 약 220km에 이르는 총 21구간의 수변 생태문화 탐방길 이다. 수자원공사가 취약계층 청소년과 지역주민으로 한정해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대전시, 대전마케팅공사와 협업해 전 국민 대상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내륙의 바다 대청호에서 즐기는 에코힐링을 주제로 대청호 오백리길 구간 중 대전시 일원에서 탐방 코스와 체험활동에 따라 3가지 코스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청호의 생태환경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지역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