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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20개동 직접 현장방문으로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관리 대책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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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20개동 직접 현장방문으로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관리 대책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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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07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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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 서울 성북구 김영배 구청장의 현장방문이 ‘공감행정(共感行政)’의 표본이 되고 있다. 매년 지역 곳곳의 취약시설을 점검하고 소규모 사업 대상지들을 둘러보는 김 구청장의 현장방문은 지난 달 14일 월곡동을 시작으로, 장위2동 석관동 방문(4월4일)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봄을 맞아 곳곳에 꽃이 만발했지만 일부 뒷골목 그늘지고 낙후된 도로 때문에 겨우내 불편했던 주민들은 김 구청장의 방문을 맞아 다양한 불편사항을 토해냈다.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와 범죄 예방이 절실한데 무엇보다 골목길의 어르신 운동기구와 CCTV 설치를 해달라”, 또 “청장님이 매년 방문해, 직접 와서 깨진 도로도 돌봐주고 어르신들을 위해 동네 놀이터에 운동기구도 점점 늘려줘서 우리 주민들이 참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요구사항과 함께 그동안의 고마움도 전했다.특히 지난 달 17일 돈암2동 방문에서는 “급경사 때문에 겨울에 어르신과 아이들의 이동이 매우 불편했는데 나무계단을 설치해 줘 안전하게 오르내릴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여전히 어두운 골목길에는 사건‧사고가 많아 방범용 CCTV 확충이 절실하다”며 주민대표는 김 구청장에게 도움의 손길을 청했다. 한편 지난 달 20일 오후, 청소분야 환경개선대상지인 장위3동을 찾은 김 구청장은, 노후 및 파손된 도로와 보도블록의 정비상태를 확인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을 녹지 공간으로 재조성한 현장을 방문, 직원 및 주민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또 지난 달 28일 밤에는 장위재정비촉진지구인 장위3동을 다시 방문, 장위3동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야간순찰을 돌며 범죄예방과 공가 및 자투리 공간의 활용대책을 강구하고 재개발 사업에 관한 주민들의 소리를 귀담아 들었다. 구 관계자는 “상반기 시행 가능한 소규모사업 대상지는 총 25건, 소요예산 약 3억 6000만 원이며 운동기구 설치장소 24곳 이상, CCTV 설치 장소도 20군데가 넘는다”며, “개선된 사항을 보며 보람을 느낀 한편, 아직도 사각지대 주민들의 애로사항이 많아 더욱 의견을 귀담아 들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김영배 구청장은 “직접 동네를 살펴보며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었다. 그 결과 앞으로도 정비할 지역이 많다”며, “요구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있으며 추가될 사업의 예산을 확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혀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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