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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1억 7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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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1억 7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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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1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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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김윤미 기자 =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2014년 상반기에만 고등학생, 대학생 85명에게 1억 7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구는 일찍이 성동장학회를 만들어 뜻있는 구민들의 정성을 모아 34억원의 장학금을 조성하고 저소득층, 성적우수, 예체능 특기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 지역인재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최소한 구에 거주하는 학생만큼은 돈이 없어서 학업을 포기하는 안타까운 일이 없도록 한다는 것이 장학회의 확고한 방침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만 24세 이하 중증 장애인에 한해 사이버대와 방송대에까지 장학금 혜택을 넓힌다. 몸이 불편해 대학을 통학할 수 없는 우수한 중증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똑같은 혜택을 주어 인재양성에 차별을 두지 않겠다는 뜻이다.신청기간은 18일부터 25일까지며 신청자격은 추천일 현재 성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한 구민의 자녀다. 이중 수혜자는 제외되거나 등록금 차액만 지원받는다.장학금 신청 희망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며, 자세한 자격요건과 구비서류는 성동구 홈페이지(www.sd.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구청 교육지원과(☎ 2286-5861)로 문의하면 된다.구는 5월 중으로 성동구 장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4년 상반기 장학생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또 8월에는 저소득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4년 하반기 성동구 장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고재득 구청장은 “성동구의 인재들이 학비 걱정 없이 국가의 동량지재(棟梁之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학생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까지 다양한 계층의 미래 세대들이 성동구에서 큰 뜻을 품고 세계로 나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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